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창조센터(원장 김동철)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전통문화 소재를 활용한 생활용품 개발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공모 사업은 현대 생활 방식과 수요에 맞는 전통문화 상품을 개발해 산업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장식·활동·실용 등 3가지다. 장식 분야는 전통문화 소재, 기술을 활용해 실내 장식과 배치가 가능한 생활용품이다. 활동 분야는 외부활동에 적합한 응용상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파라솔 지우산, 현대화한 한복 등이 그 예이다. 실용 분야는 첨단 및 실용적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전통문화자원의 이점과 IT, 공학, 스마트, 신소재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제품을 말한다. 현대공예작가와 디자이너, 또는 관련분야 전공자와 경력자면 응모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 오후 5시까지다. 개발 포트폴리오 등을 홈페이지(www.ktcc.or.kr)에서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 gwmail.ktc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총 10건의 상품을 최종 선정하며, 교육과 개발비(약 500만원)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