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강동일)에 근무하는 소방위 정진원은 지난 15일 오전 발생한 교통사고현장에서 빠른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날 소방위 정진원은 출근 도중 김제에서 부안방향 동진대교 제설창고 부근에서 단독으로 중앙분리대와 추돌한 차량을 발견하고 정차한 후 사고차량 안에 있던 요구자조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치했다.
이동 조치 중 사고차량엔진룸에서 발생한 불꽃을 확인한 후 본인 차량의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하였다. 빠른 판단과 올바른 대처가 자칫 아찔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순간을 막을 수 있었다.
소방위 정진원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본연의 당연한 일을 한 것이며 더 큰 사고가 되는 것을 막아 다행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