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가 체계적인 체육과학 이론강의를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과학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도체육회는 18일 전문체육 분야 선수, 지도자, 감독 등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처음으로 스포츠과학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스포츠과학교실은 영양과 트레이닝, 근전도 분석, 동기유발과 경기성적, 운동생리, 역학, 심리 등 체계적인 스포츠 이론을 강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도체육회는 종목단체 등의 요청을 받아 올해 5차례 스포츠과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전북체육중·고 역도장에서 열린 과학교실에서는 전북역도협회의 의뢰를 받아 지도자와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역도동작의 기술분석과 근전도 분석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19일에는 전북운수연수원 소강당에서 영양과 트레이닝, 역도동작의 기술분석, 근전도 분석, 동기유발과 경기성적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전북스포츠과학센터 문동안 센터장은 “점점 위축되고 있는 전북의 아마추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과학교실을 개최하고 현장중심의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전라북도 지도자와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향상과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