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2016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우승을 위해 또 하나의 전주성을 준비한다.
전북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상하이 상강과의 ACL 8강 1차전 원정경기와 관련 현지 응원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다.
이날 행사에는 팬들을 응원 열기를 돋우기 위해 하이트맥주에서 무료 시음회도 제공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한 달여 동안 전북현대 홈경기 없어 아쉬웠는데, 중요한 경기에 전북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전북현대의 ACL 8강전 승리를 위해 함께 응원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의 ACL 8강전 2차전 홈경기 추석연휴 직전인 9월 1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며 1, 2차전 합계 승점(같으면 원정경기 다득점 우선)을 따져 4강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