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올해 전주시에서 시간제 일자리, 취업준비생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2829명의 검진자 중 633명이 몸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연히 건강할 것이라고 여겼던 청년들의 건강에 이상 징후가 발견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국가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2030 청년세대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이 필요해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법률안에는 2·30대가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2030세대들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로 포함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