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 홍수민 전주온빛초 2학년
봄이 왔네

 

꽃들이 방긋방긋

 

나무는 살랑살랑

 

꽃과 나무는 왜 있는 거지?

 

곰곰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아! 나무는 깨끗한 공기와 예쁜 가구가 되려고,

 

꽃은 세상을 예쁘고 향기롭게 하려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데…

 

“수민아, 가자!”

 

엄마가 얼른 가자고 한다.

 

내일 다시 보면 꼭 말해야겠다.

 

△나무는 우리에게 정말 고마운 존재이지요.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떠오릅니다. 한 소년의 행복을 위해 평생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배려하는 나무의 모습은 매우 감명적이지요. 나무는 사람들이 숨 쉴 수 있도록 산소를 만들어주고 더울 땐 그늘을 드리워주지요. 어디 그뿐인가요. 홍수민 어린이의 말처럼 사람들의 생활에 필요한 가구도 만들어주지요. 우리 모두 나무에게 진심을 다해 말해야겠네요. “나무야, 고마워!” - 박예분(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