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67가구 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미각키트 5종을 이용해 나의 단맛 정도 알아보기 등을 실시시해 실제 자신이 얼마나 많은 당을 좋아하고 섭취하는지를 알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추진한 교육은 영양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신부 및 출산부, 영유아 중 영양평가를 거쳐 영양취약계층으로 판정된 대상에게 월마다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영양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이다.
군은 특히 당류섭취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그로 인한 군민의 각종 질병이 증가하는 것을 막는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김모 씨는 “짠 것에 대한 인식은 많이 알고 저염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는데 그에 반해 단맛에 대해 너무 관대했던 것 같다”며 “이번 저당화 교육을 통해 단맛에 대한 건강한 활용법 및 가족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정영곤 순창보건의료원장은 “순창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영유아기부터 영양플러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 지원해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대상자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