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자립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가 ‘에너지 안전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주시는 22일 지난 4월 ‘에너지 안전도시 선언’과 함께 수립한 지역에너지 계획을 토대로 전주를 저탄소, 저위험, 회복력 있는 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현재 11%와 5.8%에 불과한 에너지 자립률과 전력 자립률을 오는 2025년까지 30%와 40%까지 올린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시는 에너지 분야의 목표와 전략을 구체화한 ‘에너지 디자인 3040’ 실천을 위해 5대 추진 전략과 10대 추진 방향, 30개 정책과제 주요 사업을 수립했고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4개 교육기관과의 ‘2016 에너지 독립학교 협약’도 체결했다. 하반기 수립예정인 에너지 자립도시 종합계획에 따른 세부사업도 추진, 전주를 에너지 부족과 에너지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주시와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삼천동 우림성당 앞 삼천 둔치에서 제13회 에너지의 날 행사로 ‘에너지를 줄여 별을 봐요’ 기념행사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