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원 도립미술관장, 전북미술 1년 더 이끈다

전북도 "새 비전 제시" 계약 연장

 

장석원 전북도립미술관장이 오는 2017년 8월까지 도립미술관을 이끈다.

 

전북도는 23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27일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장 관장과 1년 계약 연장을 하기로 결정했다.

 

김인태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장석원 관장 취임이후 도립미술관이 새로운 비전제시와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영역을 확장했다”면서 “사업의 연계성과 새로운 프로젝트 정착 등을 위해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관장은 지난 2014년 8월말 도립미술관장에 취임했다. 전북미술이 나아갈 방향을 아시아와 청년에 두고 아시아현대미술전을 기획했으며, 청년작가 발굴 및 육성사업과 창작스튜디오를 마련했다. 또한 해방이후 전북미술사를 조명하는 기획전도 열었다.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와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등을 지냈다.

 

한편 도립미술관장은 계약직으로, 계약 연장을 통해 최장 5년간 근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