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는 23일 시골 마을을 돌며 농산물을 훔친 혐의(절도)로 소모 씨(59)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 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 25분께 임실군 관촌면 한 마을 입구에 유모 씨(73)가 널어놓은 시가 77만원 상당의 마른 고추 110근을 차량에 싣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소 씨는 앞선 지난달 31일 오후 2시 35분께 임실군 신덕면의 한 고추밭에서도 시가 23만원 상당의 생고추 250근을 훔쳐간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