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로…' 전북과학축전 연다

26~28일 도청·전주 삼천 둔치

제11회 전북 과학 축전이 ‘상상이 현실이 되다’라는 주제로 26일부터 28일까지 전북도청 일대와 삼천 둔치에서 열린다.

 

올해 전북 과학 축전은 지난해 120개였던 프로그램을 130개로 확대하고 정부 출연연구기관·전북도 출연기관·학교 등 총 115개 기관·단체·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과학 축전은 소통 공간, 상상 공간, 융합 공간으로 나눠 운영한다. 소통 공간은 사이언스 매직쇼, LED 영상 드럼, 과학 마술쇼 사이언티스트, 도전 과학벨 도전 O·X, 2016 물총 서바이벌 워터 대전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상상 공간은 게임 콘텐츠 체험관, ICT(정보통신기술)·IoT(사물인터넷)·SW(소프트웨어) 체험관, 우주항공 체험관, 안전 체험존 등으로 구성했다.

 

또 융합 공간은 로봇 페스티벌·가족 로봇 만들기 대회 등 각종 로봇대회는 물론 항공 우주대회인 에어로켓발사대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전북 과학 축전은 급변하는 첨단 과학 기술의 현주소를 체험하고, 미래 과학을 조망하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라며 “도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