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조합원자녀 54명 선발 장학금 1억800만원 수여

▲ 지난 23일 전주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주농협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농협 조합원자녀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23일 전주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상자는 전주농협 조합원 자녀로서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자를 대상으로 이사회 심의를 거쳐 54명을 선발했으며, 1인당 200만원씩 총 1억800만원을 지급했다.

 

전주농협은 지난 1988년 처음으로 15명에게 2백만원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대상자 및 장학금을 늘려왔다. 현재까지 전주농협은 총 1,833명에게 17억158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인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농촌사회 인재양성 및 농협 조합원 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갖고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재목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