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9일부터 학교급식 일제점검

불볕더위 속에 개학한 전국 각 초·중·고교에서 식중독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학교 급식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전북도청, 광주지방식약청,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학교 급식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교육청 인성건강과 관계자는 “최근 다른 지역 학교에서 개학과 함께 식중독 의심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합동점검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 점검 대상은 전북지역 초·중·고교 집단급식소 286곳과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29곳 등 모두 31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