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 작은도서관' 문화사랑방 역할 톡톡

완주 상관면에 2009년 개관 / 논술·독서치료·경제교육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 진행

▲ 완주 상관면 기찻길 작은 도서관이 운영하는 여름독서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역사북아트교실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

완주 상관면 기찻길 작은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문화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9년 3월 개관한 기찻길 작은도서관은 현재 1만3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탄탄한 지역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최명희 문학관의 문화더누리사업에 선정돼 박예분 동화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4월에는 2016 전국 작은도서관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올 하반기에는 2016 전북문화예술클레스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인문학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올 여름방학동안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논술 독서치료 경제교육 역사논술 역사북아트교실 등 여름독서교실 2개반을 운영했다.

 

여기에 주부들의 책모임인 ‘책사랑독서회’와 함께 토탈공예 체험장을 운영하며 ‘작은 씨앗’이라는 비영리단체를 만들어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해 주민과 함께하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독서교실을 비롯 독서치료 독서토론 부모독서코칭 작가와의 만남 전통음식 전통장류교실 핸드퀼트교실 인형극 역사북아트 시네마교실 등 모두 10개가 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