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 투신 시도 여성 구조

전주 완산경찰서는 다리 난간 위로 올라가 전주천으로 투신하려던 A 씨(25)를 구조했다고 25일 전했다.

 

지난 24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신동 가련교 난간 위에 여성이 앉아 울고 있다”는 신고가 전북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신지구대 소속 송용섭 경위와 김동완 경사는 끈질긴 설득으로 A 씨를 심리적으로 안정시킨 후 다리 난간 아래로 구조해 가족에게 안전하게 돌려보냈다.

 

A 씨는 남자친구와 싸우고 헤어진 뒤 충동적으로 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