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바이오가 2017년 사회적기업의 날을 기념해 사회적기업 최초로 코스닥시장 등록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는 완주군 경천면에서 남원시 송동면으로 확장 이전하고, 내년에는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바이오 R&D 전문 기업인 제너럴바이오는 25일 남원시 송동면에서 제너럴바이오 남원캠퍼스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공장·연구소 준공식을 했다. 2007년 설립된 제너럴바이오는 친환경 생활용품과 기능성 화장품, 바이오 식품 등을 개발·생산한다. 2007년 근로자 2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53명까지 늘었고, 매출액도 60억 원이 넘는 중소기업 규모로 성장했다.
제너럴바이오는 글로벌 사회적기업 인증인 ‘비콥’(B Corp·Benefit Corporation)을 취득했고, 세계 1400여 개 비콥 인증 업체 중 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에는 소셜 제품을 취급하는 공정 다단계 유통회사 ‘지쿱’을 설립하기도 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준공식에 참석해 “전북지역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제너럴바이오의 우수 사례를 전파해 다양한 수익 모델을 갖춰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