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28일 충북 영동포도축제를 시작으로 대회 홍보를 위한 태권도시범단 순회 공연에 나섰다.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인 충북 영동에서 열리는 포도축제에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는 것은 물론 태권도대회가 치러지는 무주와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 대회 홍보에 매우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날 태권도 전공학생으로 구성된 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격파, 품새, 단체군무 등 흥미로운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2017 세계대회를 알리고 태권도의 매력을 전파했다.
태권도 시범단은 향후 도내 시·군의 대표 축제장과 무주 인근 충청권 축제장을 순회하며 대회를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