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원청업체가 하도급업체와 이익을 공유하지 않아 노동시장 격차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9개 국책연구기관장과 노동시장 전략회의를 개최해 미래 지능정보사회 도래와 현재의 대·중소기업 격차에 따른 청년 일자리 문제를 진단하고, 그 해법을 논의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하도급 공정거래와 대·중소기업 격차 완화’ 발표에서 최근의 청년 일자리 문제의 근원적인 해법은 원·하청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과 상생고용 문화 확산에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