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연합회는 “교육부는 서남대 의과대학의 설립 취지인 낙후된 지리산권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의과대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면서 “이미 서남대 의과대학생들의 무상 임상 실습을 하도록 지원했고 또 400억 원(현금 200억, 부동산 200억)의 재정 출연과 매년 50억 원의 투자를 약속한 예수병원이 서남대학교를 인수해 학교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예수병원을 재정기여자로 선정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원시 기독교연합회 150여 교회와 2만 신도는 이러한 뜻이 관철되도록 힘을 모아 기도하며, 지역 내 모든 단체와 연대해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