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지역 농촌관광 활성화와 귀농·귀촌 유치 등을 위해 방송 코미디언들이 발 벗고 나선다.
완주군과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엄용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완주군은 코미디언협회 회원들에게 귀농·귀촌 사전 체험 및 창작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코미디언협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촌관광 팸투어를 비롯 귀농 귀촌자 유치, 군민의 날 및 와일드푸드 축제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완주군 홍보 및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군은 이날 협약식과 함께 엄용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을 완주군 명예 홍보대사 1호로 위촉하고 군민의 날 행사와 와일드푸드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주군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엄용수 협회장은 이날 협약식 후 완주 경천 오복마을에서 마을 주민과 마을공동체 협의회원, 마을사무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특강을 가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방송코미디언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관광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했다”고 들고 “사람 찾는 완주, 농촌관광 1번지 완주, 군민들이 행복한 완주를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