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절도 용의차량이 순창군 쌍치에서 정읍방면으로 도주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김신 경위와 최재영 경위가 신속히 부전삼거리에 도착해 쌍치 방면으로 순찰차를 진행하며 용의차량 진행 여부 확인, 부무삼거리 부근 반대차로에서 정읍방면으로 진행하던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추격하며 인근 순찰차에 지원을 요청했다.
용의차량은 3km 가량을 도주하다가 부전동 나이스편의점 앞에서 순찰차에 막히자 용의자 중 한 명이 차량 옆 갓길에 쌓여있던 폐자재 더미에 미륵반가사유상을 은닉했지만 이를 눈치챈 경찰이 수색하여 회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