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청소년들이 관련 기관의 MOU 체결 후 검정고시 프로젝트에 참여해 학업에 매진, 전원 2016년도 2차 검정고시에 합격해 박수를 받고 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과 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도인기), 지평선학당을 위탁 운영 하는 명인학원 등 3개 기관은 MOU를 체결,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해 ‘꿈드림 프로그램’을 실시한 가운데 프로그램에 참여한 7명 전원이 2016년 2차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꿈드림 프로그램’은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학력취득, 자격취득을 위해 학원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제사랑장학재단 등 3자는 최고 강사들을 초청, 청소년들에게 최적화된 검정고시 교육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MOU 체결 전에는 총 응시자 12명 중 전체합격 5명 및 과목합격 5명, 불합격 2명 등으로 과목합격자와 불합격자가 많아 합격률이 저조했지만, 학업지원 후에는 7명 응시자 중 전체합격 6명, 과목합격 1명으로 불합격자 없이 100%의 합격률로 MOU 체결이 학생들의 실력을 크게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식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업지원 MOU 결과가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면서 “다음에도 ‘꿈드림 프로그램’이 검정고시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복귀를 돕는 통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