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사)한국여성농업인진안군연합회(회장 김영옥, 이하 한여농) 한마음대회가 30일 진안전통문화전수관에서 열렸다.
‘농업은 희망, 농촌은 미래! 한여농과 함께’란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엔 200여 명의 회원 및 가족,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회 의장 및 다수 의원, 김현철 도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여성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이 날 행사에서 한여농은 살맛 나는 진안 건설을 내세우며 사랑과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한여농은 우수회원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진안사랑장학재단에 회원들이 화장지를 판매해서 모은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여농 김영옥 회장은 “진안군 모든 여성농업인이 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농촌지도기관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새로운 농업 소득의 창출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한여농 회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항로 군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진안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람들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한여농 회원들이 어려운 농촌을 바꾸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