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옥보고 선생의 뜻을 잇기 위한 거문고 경연대회는 단일 종목으로는 국내 유일의 전국 대회로, 거문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거문고 음악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남원시와 사단법인 악성 옥보고 기념사업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명인부,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가능하며 명인부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및 최고급 거문고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편 악성 옥보고 선생은 통일 신라 때 지리산 운상원(운봉)에 들어와 50여 년 동안 30여 곡의 주옥같은 선율을 지어 후세에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