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검사장 장호중)은 대검찰청 상반기 평가에서 △서민생활침해사범 단속 △4대 사회악 범죄 관련 대응 △폭력 사범 삼진아웃제 시행 △과학수사 △특별사법경찰관 역량 강화 지원 △자유형 미집행자 검거 실적 △압수물 처리 실적 등의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고 31일 밝혔다.
전주지검은 대포통장 등 차명물건 유통 사범 12명을 단속하는 등 우수한 서민생활침해사범 단속 실적으로 동일규모 지검 그룹 내 최우수 검찰청으로 뽑혔다.
대검찰청은 2013년부터 어려운 경제 상황에 편승해 서민 등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불법 채권추심행위, 보이스피싱, 불법 다단계 등 단속실적이 우수한 검찰청을 우수 청으로 선정하고 있다.
전주지검은 또 정기적으로 아동학대 사건관리 회의를 개최해 피해 아동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가정폭력사건에서 심리치료 지원 등 70건의 피해자 지원조치를 한 점이 높게 평가돼 성폭력과 가정폭력, 학교폭력, 부정식품 관련 등 4대 사회악 범죄 대응 우수 청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