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9일 DJ 이광한씨 초청 인문학콘서트

 

전주문화재단(이사장 김승수)이 1970년대부터 전주지역에 DJ문화를 일궈온 이광한씨를 초청, 9일 오후 7시30분 전주 중화산동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 場’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이 자리는 전주문화재단이 지난 2012년부터 전주지역에서 활동한 원로·작고 문화예술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전주 백인의 자화상’ 사업 일환이다.

 

이 씨는 허소라(시), 김순영(수필), 故 최형(시), 이건용·이창규(미술), 주봉신(국악)씨 등과 함께 올해 백인의 자화상 예술인으로 선정됐다.

 

전주 토박이인 이 씨는 1973년 전주 고사동 제과점 오복당 DJ로 데뷔해, 1984년부터 전주MBC 라디오프로그램 ‘팝스 퍼레이드’를 진행해왔다. 현재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DJ 이광한 뮤직페스타 Once upon a time in 全州’를 주제로 열리는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DJ활동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선착순 100명 참석할 수 있다. 문의 063-283-9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