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업인단체연합회 결의대회 개최

김제시농업인단체연합회는 지난 2일 사자탑사거리(김제시청 방향)에서 관련 농업인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밥쌀수입 반대! GMO반대! 대기업 농업진출 저지’를 위한 김제시 농업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식전행사(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본행사(대회선언·농민의례·참가단체 및 내빈소개·대회사·현장발언·문화공연·결의문낭독·상징의식), 정리집회 순으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농업인단체연합회는 이날 투쟁결의문을 통해 △밥쌀수입 반대하고 식량주권 수호와 농민생존권 쟁취를 위해 단결하여 투쟁하고 △농민들의 몸값인 쌀값 제값 받는 일에 함께 투쟁하며 △농민에게는 생산비가 보장되고 국민에게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를 강력히 요구하고 △농민들의 단결로 LG농업진출 막아내는데 동참할 것을 결의하며 △유전자조작 농산물 추방하고 국민건강 지켜내는 일에 함께 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 동참한 농업인단체는 김제시농촌지도자연합회를 비롯 한농연김제시연합회, 김제농민회, 김제시4-H본부, 유기농협회김제시협의회, 김제시여성농민회, 한여농김제시연합회, 생활환경개선김제시연합회 등 8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