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난해 살림규모 7394억…전년比 7.2% 상승

김제시가 지난달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살림규모를 공개한 가운데 (2015년) 총살림규모는 7394억원으로 전년대비 535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따르면 2015년 총살림규모는 7394억원으로 전년대비 535억원이 증가했으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에 의한 자체수입이 653억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51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살림규모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보다 1003억원이 많은 수준으로, 자체수입은 유사단체 평균액 901억원 보다 248억원이 적으나 의존재원은 유사단체 평균액 3868억원 보다 1311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단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의 경우 14.16%로 유사자치단체(20.85%) 보다 6.69% 낮은 편이나 전년도 대비 0.26% 증가한 수치로 이는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김제시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김제시 공기업 부채비율의 경우 0.06%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며, 행사축제비용 절감 및 경상세외수입 확충 노력 등에 있어 우수사례로 평가 받는 등 재정건전성 및 효율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김정오 김제시청 예산담당(계장)은 “앞으로도 추진 하고 있는 주요 재정운용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적극 공개하여 행정 투명성 확보에 앞장서겠다”면서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