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5일 홈페이지에 금융 IC 카드 이용약관 변경 안내를 공지하고, 내달 5일부터 편의점과의 협업 하에 캐시백 서비스(가칭)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캐시백 서비스는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2만원어치 물건을 산 뒤 5만원을 결제하면 차액인 3만원을 현금으로 받는 식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일반화돼 있는 서비스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실행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20대 금융 관행 개혁과제의 하나로 ‘카드결제 시 소액 현금인출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캐시백 서비스 최고 인출 한도는 10만원으로 시작해 점점 늘려나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용 수수료는 현재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이용 수수료보다는 낮게 받을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