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문화 접대' 동참…'축구로 인사합시다' 캠페인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6 문화접대비 활성화 캠페인 ‘이제는, 문화로 인사합시다’에 동참한다.

 

‘문화 접대비’는 기업이 거래처 등에 접대를 위해 연극, 뮤지컬, 운동경기 등 문화비로 지출하는 접대비를 말한다. ‘문화 접대비 제도’는 접대비 한도액을 초과한 기업이 문화접대비로 지출한 비용에 대해 접대비 한도액의 20%까지 추가로 산입해 법인세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전북은 모기업 현대자동차 상생협력팀과 함께 매년 시즌 초 지역내 협력업체에 전북현대 시즌권 구매 접대를 통해 축구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협력업체도 전북현대 시즌권에 높은 관심과 참여로 경기장에서 열기를 더하고 있다.

 

실제 도내 마스크 전문제작업체인 중소기업 인텍도 협력업체에 전북현대 홈경기 티켓을 구매 전달해 동참의 뜻을 전했다.

 

이창선 인텍 대표는 “전 직원이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전북현대 경기를 관람하며 스트레스를 날리기로 했다. ‘축구로 인사합시다’ 캠페인도 참여하고, 경기도 관람하며, 접대비 세제 혜택까지 1석 3조라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