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무도경호학부 학생들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한국대표로 우슈 종목에 출전, 금·은·동메달을 골고루 거머쥐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호원대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금메달리스트인 무도경호학과 이하성을 비롯해 막강한 실력을 갖춘 김동현, 김지웅, 김영준, 전나연, 정다훈이 출전했다.
이하성은 우슈 남자부 개인전 장권에서 10점 만점에 9.68점으로 금메달을, 김동현은 9.65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부 개인전 남권에서는 김지웅이 9.55점으로 금메달, 김영준이 9.5점으로 은메달, 남자부 개인전 장병기에서 정다훈이 9.38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부 개인전 남권에서 전나연이 9.2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무도경호학부 이명찬 교수는 “무더운 여름에 구슬땀을 흘렸던 우리 학생들이 한국대표로 출전해 많은 메달을 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원대는 지난 7월 ‘2016 대학운동부평가 및 지원사업’에서 82개 대학 중 10위에 선정돼 1억28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