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오는 10월에 열릴 제2회 임실N치즈 축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사전 행사로 8일 ‘향토음식 품평회’를 개최했다.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열린 이날 품평회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지난 3월부터 9차례에 걸쳐 향토음식을 발굴, 현대인의 기호에 맞는 맞춤형 개발요리가 선보인 것.
12개 읍·면별로 향토음식 먹거리를 선보인 이날 품평회에서 군은 주 메뉴 12종과 부메뉴 39종을 선정, 임실N치즈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 고향의 맛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향토음식 먹거리 개발과 보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화합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잊히는 우리 고유의 향토음식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며 “치즈축제에 명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