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 강력한 리더십 발휘해야"

롯데아웃렛 문제 등 각종 현안해결 '미적' / 김영일 시의원 "시민 갈등 심화" 지적

▲ 김영일 의원
군산시가 당면한 각종 현안 사업들이 터덕이면서 문동신 군산시장의 강한 결단력과 리더십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롯데아웃렛 건립 및 전북대병원 군산 유치 등 중요 사업들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빚어지고 있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원은 8일 본회의 5분발언에서 “군산 전북대병원 유치, 동부권에 위치한 16만평에 달하는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주 결정은 도전적인 대단한 업적”이라며 “하지만 사업 진행 과정에서 여러 주민갈등, 상권갈등 등에 직면하면서 이는 군산시 발전을 저해하고 시민 갈등을 형성하는 중대한 요인으로 행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 시민들은 이 같은 현안 문제들이 더 이상 군산 발전의 발목을 잡는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며 “이 같은 사업들이 하루 빨리 완결돼 시민에게 감격스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문동신 시장의 합리적이고 강한 해결 리더십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군산 전북대병원 유치 문제와 관련해서도 병원 부지 확정 발표가 연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부지가 확정되면 대상토지의 순조로운 매입문제 및 부동산 투기등이 우려되는 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며, 더 이상 병원 유치사업이 표류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조할 새만금 복합관광리조트 사업에 싱가폴 샌즈사가 10조원의 투자 의향을 밟힌만큼 새만금개발의 발판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며 “지금 군산에서는 각종 현안들이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부딪혀 조롱을 당하고 있다는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으로 시민 모두가 서로 마음을 합쳐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창조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