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 3분께 완주군 화산면 운산리 정모 씨(73)의 단독주택에 불이 나 주택 87㎡ 중 40여㎡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 발생 당시 세탁실에 쓰러져 있는 정 씨를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119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남편과 함께 살고 있던 정 씨는 파킨슨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재 당시 남편은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