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에는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은 8일 “기압계의 영향으로 변동될 가능성이 있지만, 14일~16일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전망된다”며 “아쉽지만 추석 당일 밝은 보름달을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간간이 보름달이 보일 것”이라며 “전북지역에서도 남쪽 지방은 환한 보름달을 보기 힘들겠지만, 북쪽 지방에서는 보름달을 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전주기상지청은 또 추석 연휴 시작(9일~13일)과 마지막(17일~18일) 시기에는 북동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