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소년수련관, 진안YMCA 위탁

진안군이 한동안 직영해 오던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을 다시 위탁했다. 군은 ‘수탁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재)한국YMCA전국연맹유지재단 진안YMCA(대표 김홍기)를 새로운 운영자로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연면적 3196㎡의 청소년수련관은 2006년 준공돼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다가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군에서 직영해 왔다. 이번 위탁으로 운영자가 된 진안YMCA는 내년 10월부터 오는 2018년 12월까지 2년 3개월 동안 청소년수련관을 수탁 운영한다.

 

청소년 전문가와 사회복지기관, 법조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그동안 청소년수련관 운영 실적과 향후 사업 계획을 심사하면서 예전에 9년간 청소년수련관을 운영했던 진안YMCA의 경험과 노하우에 큰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는 진안YMCA가 다양한 수련프로그램을 개발할 능력을 가졌으며, 청소년들의 활동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단체로 제일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