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016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대상 세대를 추가로 오는 30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이란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의 단열 및 창호공사 등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에너지 복지향상을 꾀하는 것으로, 지난 2007년 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재단이 동공으로 주관 하는 사업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애초 지난 8월까지 152세대를 신청 받아 한국에너지재단에 추천했으나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 추가로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세대 및 차상위 계층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일반 저소득세대도 포함 되며, 차상위계층 세대는 ‘자가’ ‘임차’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지만 국민기초수급자 세대 중 주거급여자 ‘자가’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내용은 단열 및 창호, 바닥배관 등 에너지 효율시공과 고효율 보일러(가스·기름보일러) 지원 등 물품 지원 등으로, 세대당 평균 150만원·최고 250만원 한도이며, 2016년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대상자로 선정 되면 오는 10월 부터 시업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