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꿈과 끼를 가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악밴드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6 청소년, 완주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청소년 음악밴드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청소년 음악밴드 가운데 고산고와 고산중 구이중 등 총 4개팀을 선발해 매주 토요일 고산시장 내 청소년문화공간과 전주시민놀이터에서 지역 뮤지션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들 음악밴드팀은 팀당 3~6명으로 구성, 기타 드럼 베이스 건반 등 악기 연주를 배우며 자신들이 직접 창작곡을 만들어 앨범을 발매하고 온라인을 통해 유통하면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또 지역 스테이 플리쉬로축제를 비롯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축하공연, 완주와일드푸드축제 폐막식 공연 등 다양한 무대활동을 통해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김영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음악밴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와 함께 건강하고 창의적인 여가선용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