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일반산업단지에 필터분야 강소기업인 (주)쓰리에이씨 제2공장이 들어선다.
전북도와 정읍시는 20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생기 시장과 안길만 정읍시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전해성 전라북도 투자유치과장, 채병화 (주)쓰리에이씨 대표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쓰리에이씨 공장 신설 투자 관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주)쓰리에이씨는 첨단과학일반산업단지 9567㎡(2894평) 부지에 40억원을 투자해 정수필터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축한다.
특히 연내 착공해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으로, 5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은 물론 시 재정수입 증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로 수도권기업이 지방에 투자를 관망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주)쓰리에이씨가 정읍에 투자를 확정한 것은 전북도와 정읍시가 긴밀한 협조를 구축,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온 성과로 평가된다.
정읍시 첨단과학산업과(과장 양환창)는“적극적인 유치활동으로 최초 투자 상담 1개월 만에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며 “(주)쓰리에이씨를 비롯해 최근 기업들의 입주신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금천구에 본사가 위치한 (주)쓰리에이씨는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쾌적한 환경’을 추구하는 기술과 제품 개발에 주력해오고 있는 기업으로 핵심분야는 공기필터와 정수필터이다.
환경 관련 신소재 개발과 기술혁신을 위해 NOMURA JAPAN CORP과 세계 유수의 활성탄 메이커인 KURARAY CHEMICAL사와 새로운 연구활동 및 산·학·연 컨소시움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신소재와 신기술 개발에 주력, 양질의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코웨이 등 국내 굴지의 기업과의 파트너십과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 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생기 시장은“앞으로 3대 국책연구소, 전북도와 함께 (주)쓰리에이씨가 필터산업분야의 글로벌 친환경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