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추진

베리&바이오연구소 부지 내 10억원 들여 내년 1월께 착공

고창군이 2017년 농촌진흥청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 등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 추진 예정인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는 농업인들이 보다 쉽게 지역 농산물을 가공하고 이를 상품화해 6차 산업에 활용하거나 창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군은 연구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베리&바이오연구소와 연계 가공설비를 갖춰 농업인들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2017년 1월에 부안면 용산리 베리&바이오연구소 부지 내에 가공센터 330㎡(100평)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센터는 전 처리실, 과즙 가공실, 건조분말실, 반찬가공실로 나눠 잼 제조기, 동결건조기, 교반기, 포장기 등 30여종의 가공장비를 갖추고 시제품 생산과 농산물 가공 창업을 위한 실무교육도 개설해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