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룡 시인, 팔순 기념 북콘서트

10월 1일 전북대 진수당서…중산문학상 시상식도

 

중산 이운룡 시인이 팔순맞이 기념으로 문학인생을 정리한 ‘시전집’과 ‘시론집’출간을 기념해 10월 1일 오후 4시 전북대 진수당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선생은 지난 6월, 1964년 문단에 등단한 이후 발표한 800편의 시를 모아 <이운룡 시전집1,2> 을 펴냈으며, 발표한 시론과 시평을 정리한 <이운룡의 시세계> 와 국내외 시인과 평론가들이 자신의 시에 대해 논평한 시론집 <이운룡 시론집-직관 통찰의 시와 미> 을 출간했다. 북 콘서트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이다.

 

북 콘서트는 전북문인협회(회장 안도)와 중산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병국) 주최로 ‘뒤돌아본 한평생 문학풍경’을 주제로 열린다. 북 콘서트에서는 류명희 김연경 유미숙 이선희 이행욱 최낙원 오상득 이진명씨 등이 시 낭송과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북 콘서트에 이어 올해 중산문학상 수상자인 이향아(호남대 명예교수) 시인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중산문학상은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전북출신 문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창작지원금 500만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