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는 장성열 정읍교육장과 김영수 정읍문화원장, 창암이삼만휘호대회 황대풍 대회장, 조인숙 이사장, 창암이삼만진흥회 은희태 이사, 이동열 이사, 김성실 상임이사및 대회 참가자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결과 △창암대상은 한문부문(예서)의 류예나(23·대전대학교 대학원재학)씨 △일반부 최우수상 이승주(한글 궁체), 박영태(문인화 묵국) △우수상 정순덕(포도), 김덕현(묵죽), 서정숙(한글 판본체)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 학생부 대상은 한글부문(판본체) 강희승(광주첨단중 3년)군이 차지했다.
창암대상으로 선정된 류예나씨의 한문 작품은 ‘逸韻無跡得筆天然 雲鶴游天群鴻戱海’(일운무적득필천연 운학유천군홍희해) “빼어난 소리는 흔적이 없고 득도한 글씨는 자연 그대로이다.구름 속의 학은 하늘을 놀리고 무리 지은 기러기 떼는 바다를 희롱한다”(창암서법론 중에서)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휘호대회 수상작품들은 오는 10월 15일 시상식에 이어 20일까지 정읍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