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에두아르도 마토코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벽골제 방문에는 김현주 유네스코 프로그램 스페셜리스트 및 나유인 세계종교문화축제 집행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에두아르도 마토코 유네스코 사무총장보는 이날 벽골제 발굴 뿐만 아니라 쌍룡설화, 장쟁거 수문의 기술성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벽골제에 견학온 어린이들에게도 관심을 보였다.
김제시는 이날 에두아르도 마트코 유네스코 사무총장보에게 벽골제가 330년 축조된 이래 기록된 역사적 사실과 우수한 농업유산의 지식체계, 제방기술이 집적 돼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 하는 농경관계 수리유산임을 설명하는 등 벽골제의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김제시의 경우 벽골제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 2008년 부터 발굴조사 및 심포지엄(3회)개최, 중국·일본과의 국제교류를 추진해 왔다.
또한 올 추경 시 1억4000만원을 확보, 오는 2018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할 계획이며, 등재 시 까지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 교육 및 학술연구활동, 관계관 초청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