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최순호(54)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새 감독에 선임했다.
포항은 26일 “제11대 감독으로 최순호 부회장을 선임했다”며 “포항 주장으로 오랜 기간 활약한 김기동 전 올림픽 대표팀 코치가 합류해 최순호 신임 감독을 보좌한다”고 발표했다.
최진철 전 감독이 24일 광주와 경기를 마친 뒤 자진해서 사퇴한 포항은 이틀 만에 새 사령탑을 선임하며 팀 재정비를 빠르게 진행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