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강현신)는 지난 23일 부안예술회관에서 방과후아카데미 실무자 및 강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학대는 8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범죄로 가정에서 은밀히 이루어지며, 대부분 주변에서 아동학대를 목격하더라도 부모의 훈육과 아동학대를 혼동하여 신고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우리 사회에서 쉽게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학대전담경찰관(APO) 권유미 경장은 가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아동학대는 주변의 관심이 없으면 조기 발견이 어려워 매우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아동에게서 이상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