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전문가 자문을 받아 이번 용역의 방향과 내용을 설정, 다음달 중으로 용역에 착수해 내년 3월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은 전북의 지질 환경 분석, 지진 대응책 마련 등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에서 지진 관련 용역은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용역을 통해 전북지역에 특화한 지진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12일과 19일 경북 경주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해 경주 황남동·인왕동 일대 한옥 2000여 채가 파손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기와를 얹은 한옥이 많은 전북지역의 실정을 반영한 지진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