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팜·아이테크, 정읍에 '둥지'

市와 첨단과학산단에 공장 신설 투자 협약 체결

▲ 27일 김생기 시장(왼쪽)과 (주)아이테크 김영권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일반산업단지에 기업들의 입주신청이 이어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완제의약품 제조업체인 웰스팜과 안경제조업체인 (주)아이테크는 27일 정읍시청에서 첨단과학일반산업단지 투자를 확정했다.

 

이날 김생기 시장과 웰스팜 관계자 및 (주)아이테크 김영권 대표자는 정읍시장실에서 공장 신설 투자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 첨단과학산업과(과장 양환창)에 따르면 웰스팜은 첨단과학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8161여㎡(2468평)에 30억원, (주)아이테크는 3836여㎡(1160평) 부지에 1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웰스팜은 진통제와 혈압강하제를 생산하고 (주) 아이테크는 안경케이스와 안경테를 생산한다.

 

이들 기업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면 모두 5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 재정수입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시장은 협약식에서 “앞으로 웰스팜과 아이테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3대 국책연구소, 지역유관기관 등과 함께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