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40억들여 농업인회관 건립 추진

완주군이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정보 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농업인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40억을 투입, 완주농업기술센터 내 부지 2961㎡에 연면적 1371㎡, 지상 3층 규모로 농업인회관 조성사업을 추진,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새로 건립되는 농업인회관에는 1층에 농약안전성 분석실을 설치해 완주 로컬푸드와 연계한 안전 먹거리생산 기반을 더욱 공고히 구축하고 2층에는 농업인단체 사무실과 회의실을 마련해 농업인들의 정보교환 및 사무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2층과 3층에는 교육장과 대강당을 마련해 농업인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동안 농업단체 사무실이 없어 농업인들의 소통·교류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농업인회관 건립을 계기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교류와 정보교환 등을 통해 농업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