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은 지은 지 35년이 경과해 주차장과 대합실 등 제반 시설이 노후·협소하고, 편의시설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전주역사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들은 전주역사 전면 개선 요구에 따른 실태파악을 위해 전주역을 방문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에게 전주역사 전면 개선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 비용을 2017년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코레일 등을 설득하기 위한 논리를 개발하기 위해 전북연구원을 통해 전주역사 전면 개선 필요성에 대한 정책보고서를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공동으로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와 코레일 등을 상대로 전주역사 전면 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설득을 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2018년 전라도 개도 천년에 맞춰 전주역사 전면 개선사업(품격 있는 역사 만들기)을 추진, 전주역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