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의회 이호근 의원 등이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농업진흥지역 해제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의원들이 정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정책에 대해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도의회 이호근(고창1)·최영규(익산4)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들은 2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교각살우(矯角殺牛)식 정책일 뿐”이라면서 “근본적인 대안 마련 없이 당장의 쌀 재고물량 문제를 해결하려고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운운하는 것은 식량주권 기반을 상실하는 사태를 초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